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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월 개소한 충청남도 청년센터(이하 센터)는 시·군 청년센터와 함께 도내 청년을 위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가는 광역 거점센터로, 이날 특위 위원들은 센터의 초기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위원들은 센터 운영진으로부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청년정책 사업들에 대해 보고받고, 시설 전반과 사업추진 현황을 살펴보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민규 위원장(아산6·무소속)은 "지난해 8월에 개소한 센터가 시군 청년센터보다 지원받는 예산이 부족함에도 많은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센터 운영에 충분한 재정이 수반되어야 함을 강조하고 청년정책관에 적절한 예산이 투입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요청했다.
구형서 부위원장(천안4·더불어민주당)은 "센터가 광역센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역 청년센터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역 센터와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요청했다.
안종혁 위원(천안3·국민의힘)은 일자리, 주거, 문화, 복지 등 청년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항목들을 언급하며 "지역센터에서 추진하는 내용들에 대해 광역 거점기관으로서 정보를 공유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들에게 인정받기 위해서는 콘텐츠가 관건임을 강조하며 내실 있는 청년정책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정병인 위원(천안8·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센터는 4명으로 운영하고 있는데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이 있을 것 같다”며 "안정된 조직으로 자리를 잡고 기초를 아우르는 광역센터로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인력 충원 및 예산 등 적절한 지원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국 위원(서산2·국민의힘)은 "광역센터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센터가 먼저 활성화되어야 하고, 서로 소통을 지속하여 상생할 수 있는 생태계가 되어야 한다”며 한편으로는 충청남도 청년포털과 같이 대상에 맞는 분야별 청년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야 함을 강조했다.
방한일 위원(예산1·국민의힘)은 "평소 센터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다”며 "초창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여 센터의 초기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도의회 차원에서 이끌어 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지 함께 논의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위원들은 도내 청년정책 사업들이 정말 많은데, 이를 알고 있는 청년들은 많지 않다고 지적하며, 사업의 성과를 거두기 위해서는 청년정책을 적극 홍보하는 것이 필요하며, 그 중심에 도와 센터의 역할이 가장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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