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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6월 19일 도청 별관 소회의실에서 ‘내포신도시 상징가로 도시경관 조성사업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도와 홍성군 관계 공무원, 전문가, 용역 수행사 대웅엔지니어링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회의는 착수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번 과업의 공간적 범위는 홍성군 홍북읍 신경리 1909번지 일원으로 전면 공지와 녹지 포함 연장 1.5㎞, 폭 45∼51m 규모다.
과업의 목적은 내포신도시 정체성과 장소성 부여, 상징적인 도시이미지 형성, 이용자 편의를 고려한 거리 환경 제공, 내포신도시 활성화 기여 등이다.
도는 이번 용역을 통해 대상지 내 가로수, 가로시설물, 보도 주변 공지 등 현황을 조사·분석하고 선진 사례를 검토하며, 상징가로 상징성 제고 방안과 공간구성 계획, 야간 경관 조명 계획 등을 모색한다.
내포신도시만의 역사·문화적 특성을 담아 기존 지역문화와 자연스럽게 융합·발전할 수 있도록 고려하고, 경관적·생태적·이용적 측면을 만족하는 상징가로로 구현할 계획이다.
또 보도와 접한 전면 공지와 녹지를 포함한 포괄적 개선을 도모하고 법률 및 설계기준 내에서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거리 환경으로 조성하며,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외부 방문객을 유도할 수 있도록 명소화할 방침이다.
용역은 조경 및 건축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수행하며, 오는 11월까지 중간보고회, 최종보고회 등을 거쳐 실시설계를 마치고 내년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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