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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철호 아산시의원, “100인 100색전 용역업체 철저한 관리 감독 필요”

기사입력 2024.06.19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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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시와 계약한 전시 대행 용역업체, ‘작가 보상금’ 늦장 지급
    ‘지출내역서’ 제출도 누락

    [크기변환]사진) 제249회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천철호 의원).jpg


    [시사캐치] 아산시의회 천철호 의원은 지난 17일, 제249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된 문화예술과 행정사무감사에서 ‘100인 100색전’ 전시 대행 용역을 맡았던 업체에 대한 철저한 관리 감독을 요청했다.

     

    천철호 의원은 ‘100인 100색전’과 관련하여 "실과에서도 준비를 열심히 해주셨는데 마무리가 깔끔하지 않아 아쉽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00인 100색전’의 전시대행 용역업체(주식회사 미술관가는길)와의 계약에서 발생한 문제를 지적했다.

     

    천철호 의원은 "100인 100색전 참여 작가들에 대한 보상금은 ‘전시종료 후 10일 이내 지급’하기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100일 넘게 지난 4월 29일에야 모든 지급이 완료된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작가 보상금은 2월에 48명, 3월에 52명, 4월에는 6명에게 지급되어 전시회에 참여한 작가들의 민원이 빗발쳤다.

     

    이뿐만 아니라, "아산시가 예산을 집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지출 내역서를 받지 못했다고 해 놀랐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과업지시서를 보면 결과보고와 관련해 ‘10일 이내에 결과보고서 형식으로 제출’이라 되어 있고, 여기에는 ‘예산 지출내역 포함’이라 적혀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토대로 "해당 용역업체로부터 반드시 자료를 받도록 하라”고 당부하며, 앞으로 이와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와 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천철호 의원은 "현재 아산시에는 미술관 건립 계획이 없다”며 "아산시가 100인 100색전을 통해 비엔날레를 운영하고 지역 미술인들의 성장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미술관 건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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