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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감에서, 예산삭감되면 손 놓는 공무원의 소극적인 대응 질타
박 시장도 정부예산 확보 위해 다 방면으로 활동해야
박 시장도 정부예산 확보 위해 다 방면으로 활동해야
전남수 의원은 기획예산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예산 편성 과정에서는사업부서와 예산부서 간 사업의 필요성 등 많은 의견을 교환하며 협의하여 어렵게 편성하는데, 정작 의회의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사업에 대한 의견 차이로 예산이 삭감되더라도 의회의 이해를 구하기 위한 적극적인 대응이 부족하다”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예산 삭감 시 사업부서 관리자와 담당자들이 찾아와 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며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부서가 있는 반면, ”예산 깎으면 일 안 하겠다"라며 ”그냥 손 놓아버리는 공무원의 소극적 대응과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질타했다.
이어 정부 예산 확보와 관련하여 박 시장의 의지 부족을 지적했다.
▲예산확보를 위한 중앙부처와의 협의 부족 ▲관내 국회의원과의 예산확보 간담회 미실시 등을 언급하며 "하위직 공무원이 아니라 박 시장이 먼저 솔선수범하여 중앙부처에 자주 출입해야 하고, 정당을 떠나 관내 국회의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주요 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전남수 의원은 "예산부서는 사업부서와 의회의 의견을 조율하고 아산시 살림을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을 좀 더 충실하게 해주길 바란다”면서 "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모두가 꼭 필요한 사업의 예산확보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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