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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서천과 부여에서 각각 진행되며, 서천은 새로 준공한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10시부터 부여는 궁남지 서문주차장에서 17시부터 열린다.
이번에 추진하는 <구석구석 문화배달> 사업은 총 10억원(국비 6억, 지방비 4억)의 사업비를 확보하여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충청남도 문화환경취약지역으로 지정한 논산시, 서천군, 부여군에서 각각 6회차로 운영된다.
6월 행사를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문화가 있는 날' 주말에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여는 궁남지와 정림사지에서 서천은 기벌포복합문화센터를 시작으로 서천특화시장에서 다양한 주제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8일에 개최되는 '서천 희망시장 041' 는 희망을 주제로 마술 인형극 공연, 서천의 군화 동백꽃과 모시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로 서천의 어린이와 가족들 대상으로 준비되었다.
또한 30일에 개최되는 '부여 문화시장 041'은 레트로를 주제로 다양한 공연, 전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이다. 버스킹 공연, 대장간 호미만들기 시연, 레트로 공간 재연, 15가지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X세대부터 Z세대까지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되었다.
서흥식 충남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천과 부여군민의 문화 접근성이 향상되고, 더 많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11월까지 진행될 '구석구석 문화배달'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알리고, 지역민의 정주 여건을 향상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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