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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오는 28일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조 부시장은 관계부서들과 함께 관내 침수 방지시설의 작동상태 및 운영체계 등 최종 준비태세를 점검했다.
먼저 탕정면 갈산리에 위치한 ‘구령 배수펌프장’의 가동훈련 참관 및 가동 체계를 보고받는 자리에서 조 부시장은 "호우 발생 시 신속히 가동할 수 있도록 상시 운영체계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공동주택 지하 주차장의 침수를 대비해 설치된 차수판의 관리상태 및 작동방법 등도 꼼꼼히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조 부시장은 "2023년 시에서 제정한 「아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침수 우려 지역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소규모 상가는 차수판 설치비를 보조받을 수 있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침수 이력이 있는 건축물에 차수판이 조기 설치되도록 독려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올해 조례제정 이후 처음으로 차수판 설치보조금을 신청한 온양힐스테이트·모아미래도·용화주공3단지 아파트에 대해서도 여름철 대책 기간이 끝나기 전에 조속히 설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서둘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배방읍 ‘구령 지하차도’ 및 염치읍 ‘곡교 지하차도’에 설치된 침수대비 진입차단시설의 작동상태를 점검하며, "작년에 발생한 ‘궁평2 지하차도’와 같은 침수 사고가 없도록 면밀한 모니터링과 작동 체계를 상시 점검할 것”도 함께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2023년에 침수 이력이 있는 다세대 반지하주택 8개소도 점검했다. 대상 주택들은 시에서 차수판 설치를 지원한 곳으로, 조 부시장은 추가적인 누수 및 불편 사항들을 살피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현장점검을 마친 조 부시장은 "2024년 여름철 장마를 앞두고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 실무부서와 관계기관에서는 호우피해에 취약한 시설물에 대해 서둘러 추가점검을 하고, 피해저감 대책 및 비상근무 체계 등을 빈틈없이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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