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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중 천안시의원 ‘포트홀의 근본적 대책 마련과 선제적 대응 촉구’

기사입력 2024.07.22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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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 신고에 의존했던 기존 형식에서 탈피해 영상기반 AI, 드론으로 포트홀 탐지해야”
    “올해 여름 역대급 폭염, 폭우, 태풍 예고, 포트홀에 대한 철저한 대응 필요”
    기동대응반 운영과 정비인력 및 장비 대폭 확대 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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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천안시의회 권오중 의원(국민의힘, 중앙동·일봉동·신안동)은 22일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포트홀의 근본적 대책 마련과 선제적 대응 촉구’를 주제로 5분 발언을 했다.

     

    권 의원은 단 몇 초의 순간에 시민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포트홀이 대형 교통사고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도로 위 지뢰’인 포트홀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포트홀 신속 탐지 및 실시간 대응 체계 도입 필요 ▲도로포장 상태 전수조사 및 도로 유지관리 종합계획 수립 추진 ▲기동대응반 운영과 정비인력 및 장비 대폭 확대 등을 제안했다.

     

    권 의원은 "천안시 포트홀 발생 현황을 보면 20년 55건에 불과했던 건수가 24년 6월 기준 2,405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며 "올해 여름은 한국 기상청과 미국 국립환경정보센터에서 역대급 폭염, 폭우, 태풍을 예고한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영상인식 기반 인공지능(AI) 포트홀 자동탐지 시스템을 도입·운영 중인 서울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주로 시민 신고에 의존했던 기존 형식에서 탈피해 인공지능(AI), 영상 장비를 통해 선제적으로 포트홀을 탐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드론으로 도로공간정보를 수집해 포트홀과 도로 균열의 위치 및 크기 등을 파악하는 성남시 사례를 들어 천안시도 포트홀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분야의 탐지 시스템을 도입 및 적용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연속으로 포트홀이 발생하는 구간에 대해서는 "간단한 땜질 식의 보수는 오히려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들 뿐”이라고 피력하며 "도로포장 상태 전수조사와 철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도로 유지관리 종합계획 수립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권 의원은 "급증하는 민원의 신속한 해소를 위해 포트홀 기동대응반을 주간, 야간 및 공휴일로 나눠 운영해달라”면서 천안시가 ‘포트홀 제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쏟아줄 것을 당부하며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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