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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충남대병원,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 1등급’

기사입력 2024.07.31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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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의 질환과 건강상태 고려한 최적의 약제 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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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권계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에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월 31일(수) 밝혔다.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는 국민보건에 영향을 미치는 항생제나 주사제 등 주요 약제의 요양기관별 처방 경향을 평가해 약물의 오남용을 줄이고 적정 사용을 도모하기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평가 대상은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병원, 요양병원, 정신병원, 의원, 치과 병·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의료원 등이며 이번 평가는 5만4017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부터 12월까지 외래 진료내역 중 원내·외 처방 약제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5개 평가지표와 7개 모니터링 지표로 이뤄졌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급성상기도감염 및 급성하기도감염 항생제 처방률 평가항목에서 각각 2.62%. 1.91%로 조사돼 전체 평균 41.42%, 59.76%보다 월등히 낮은 수준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

     

    ‘항생제 처방률이 낮다’는 것은 항생제 사용량을 적게 처방하면서도 좋은 치료 결과를 보인 것을 의미하며 이는 주사제와 항생제를 적게 쓰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를 수행하는 병원임을 입증한 결과다.

     

    권계철 원장은 "항생제와 주사제 등의 주요 약제 처방은 환자의 질환과 건강 상태를 철저하게 고려해 신중하게 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하는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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