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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홍성 쿠킹클래스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100)’ 여덟 번째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캠페인 진행을 위해 이날 오전부터 홍성을 찾은 유인촌 문체부 장관과 오후부터 캠페인에 합류한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도 참석했다.
김 지사 등 참가자들은 김민지 영양사의 진행에 맞춰 지역 청년들과 함께 홍성 식재료를 활용해 직접 요리를 만들어 만찬을 즐기며, 대화를 나눴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유 장관에게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지원, 오는 9월 충남미술관 기공식 및 10월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참석, 문체부 관련 도정 현안 정부예산 지원 등도 요청했다.
앞서 유 장관은 로컬100 캠페인에 따라 △홍주읍성 안회당 대한민국 문화도시 거점공간 방문 △광천 김 공장 방문 및 생산 체험 △광천 토굴 새우젓 홍보관 방문 및 체험 △로컬맥주 업체 방문 및 시골길 투어 등을 진행했다.
유 장관은 이어 송 장관과 함께 문당환경농업마을을 찾아 로컬브랜드 창업자와 간담회를 갖고, 마을 투어와 오리농 쌀 피자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으며, 홍성 로컬브랜드 팝업 행사 체험도 가졌다.
로컬100 캠페인은 문체부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로컬100’ 사업에 따라 진행 중이다.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 ‘지역 중심 문화균형발전’ 선도 모델로, 문제부는 지난해 12월 홍성군을 비롯 전국 13개 지자체에 대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계획을 승인했다.
문체부는 오는 12월 대한민국 문화도시를 최종 지정하고, 3년 간 국비 100억 원 등 총 200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2014년 유기농업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2015년부터 올해까지 문화특화지역 조성, 지난해 제5차 예비도시 지정 등 문화도시로서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를 토대로 지난 공모에서는 ‘유기적人(인) 문화도시 홍성, 문화의 맛으로 통하다’를 주제로, 도청 소재지로서 유기농업과 미식문화에 특화된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도는 홍성군이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을 수 있도록 지제체 간 교류·협력, 공동사업 발굴 등을 추진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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