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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전국 최초’ 청년 개인택시 양수…최대 1억원 대출

기사입력 2024.08.0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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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경귀 시장, “초기자본 부족한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 되길”
    8월 1일, 아산시·하나은행·충남신용보증재단,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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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아산시 거주 청년이 개인택시를 양수하면 별도 담보 없이 1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8월 1일 시장실에서 김세용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 지역대표,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청년창업 개인택시 양수 대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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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협약의 주요 목적은 시와 은행, 신보가 협력하여 청년이 개인택시 면허를 양수하고자 하는 경우 초기자본이 부족한 청년들에게 개인택시 면허 구매비용을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사업이다.

     

    특히 아산시의회 신미진 의원이 제안한 사업을 아산시가 청년 일자리 창출로 전환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아산시 집행부와 시의회의 좋은 협력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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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자리에서 박경귀 시장은 청년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전국 최초의 사례를 제도화한 청년정책의 출발을 격려했다.

     

    박경귀 시장은 "좋은 아이디어를 주신 신미진 의원님과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하나은행, 충남신용보증재단에서 고귀한 뜻을 가지고 준비한 제도인 만큼 제대로 알려서 청년들이 새로운 일자리를 또 택시업계에 새로운 돌파구가 나오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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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시장은 이어 "많은 개인택시 사업자들도 반기리라고 생각한다. 점점 택시 종사자들이 고령화되면서 본인의 심신도 힘이 들지만 시민들의 안전에도 여러 가지 우려되는 차원에서 운수 종사자들도 새로운 젊은 수혈이 자꾸 이루어지는 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경귀 시장은 "이 제도가 잘 진행되도록 앞으로가 중요하다. 각 부서에서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일자리 정책과 대중교통 정책이 협업적으로 사업을 잘 안내하고 많은 청년들이 응모해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이 정책이 충남 전체로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는 뜻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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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협약에 따라 아산시에 거주하는 청년(만 20세~39세)이 개인택시를 양수하면 별도 담보 없이 1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이자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는 현금 1억 원을 충남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하고, 충남신보는 1인당 1억 원씩 총 15억 원 규모의 신용을 보증하게 된다.

     

    아산시는 대출을 받은 청년들에게 10년간 연 2%의 대출이자를 지원해 자립 기반이 없는 청년들의 초기 정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아산시 홈페이지 또는 대중교통과(041-540-29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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