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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아산시가 폭염 비상체계를 강화한다.
지난달 20일부터 폭염주의보·폭염경보가 발효되는 등 아산시 전역에 체감온도 35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폭염대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 중인 아산시는 관내 폭염저감시설 65개소를 추가 설치(기존 186개소)하고, 무더위쉼터(576개소) 운영 및 생수 지원, 임시버스 승강장(24개소)·쿨링포그(6개소)·도로살수차 운영 등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17개 읍면동 이·통장을 통해 어르신들의 낮 시간 야외 활동 자제를 홍보하고, 질병정보 모니터요원 278명,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175명이 안전 확인 전화와 주기적인 방문 확인을 통해 독거노인과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지역자율방재단에서도 가두방송과 예찰, 무더위쉼터 점검 등을 실시하고 있다.
박경귀 아산시장은 "이상기후로 인해 폭염 피해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각별한 경각심이 요구된다”고 강조하며 "특별히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은 10~12시, 14~17시 사이 야외 활동을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아산시는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온열질환 예방수칙, 폭염 대비 행동 요령 준수 등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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