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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임채성 의장은 8월 23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4대 후반기 원구성 후 제91회 임시회에 대해 설명했다.
임채성 의장은 "소통의 수단은 많아졌지만, 오히려 소통은 줄어드는 소통의부재 시대에 살고 있다. 각자가 처한 상황, 생각과 마음, 감정을 솔직히 전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앞으로 의회는 시민은 물론 언론인 여러분과 수시로소통하며, 신뢰받는 열린 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종시의회는 다른 광역의회와 달리 원만하고 모범적으로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으로도 의회 안에서는 의원 간, 정당 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시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집행부와는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해 꾸준히 소통하며 정책적결속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그러나, 시민의 삶과 밀접 한 현안에 대해서는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에도 충실하겠다. 처음과 끝이 변하지 않는 모습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며 신뢰받는 세종시의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제91회 임시회는 8월 26일부터 9월 9일까지 15일간 진행되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 조치 결과를 청취하고 조례안과 시청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의할 계획이다.
접수된 안건은 총 134건으로 조례안 81건과 예산안 2건, 결의안 4건, 동의안 34건, 규칙안 1건, 규약안 1건, 질문 5건,보고 6건이다.
8월 26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여미전, 홍나영, 최원석, 김현옥, 이현정, 김현미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상병헌, 박란희, 김영현 의원의 긴급현안질문이 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 도입 촉구 결의안 등 4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9월 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동빈, 유인호, 최원석, 이순열, 김충식, 김영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과 김재형, 김현옥 의원의 긴급현안 질문이있으며, 조례안과 2024년도 세종특별자치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 의장은 마지막으로 "의회는 이번 제91회 임시회가 시민들의 기대와 바람에 부응하는 회기로 거듭날 수 있도록 부의된 안건을 면밀히 살펴보고 심도 있게 논의하여, 시민들의 삶에 필요한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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