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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김희영 의원은 지난 23일 제25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분을 못 이겨 고성을 지르고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본회의장을 빠져나간 시장을 비판하며 ”의회를 향한 비뚤어진 행태를 바로잡고자 발언대에 섰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법과 조례보다 순간의 감정이 앞서 대의기관인 의회에 대한 예의와 법도를 무시한 행동"이라고 꼬집었고 ”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칭찬뿐만 아니라 날 선 비판과 비난이 오고 가는 건 당연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이라며 박 시장과 공무원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이어 ”더 이상 아산시가 비판 수용 능력을 상실하지 않고 시장의 감정에 행정이 좌우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력히 요청했고 ”비판과 비난에도 수용할 자세로 의회에 임해주길 바라며 그 비판을 자양분 삼아 행정의 발전을 도모해달라"고 조언했다.
또한 ”지난 23일 제1차 본회의에서 빚어진 갈등은 봉합하고 "후반기에는 아산시가 더 나은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 ‘민주주의를 실현해달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희영 의원은 ”민주주의의 가치를 잃어버리지 않도록 비판과 칭찬을 주고받는 시의회, 경청할 준비가 되어 있는 시장의 모습을 갖추어 아산 시민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산시와 아산시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하며 5분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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