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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충남도 12개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주도로 지난 3월부터 8월 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됐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기관평가와, 기관장 평가 등 경영 성과분야와 사업 성과분야 두 항목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이는 작년보다 기관은 1등급, 기관장은 2등급이 상향된 결과다.
충남문화관광재단은 도의 경영효율화 방침에 따라 지난해 5월 종전의 충남도 산하 3개 기관(문화재단, 관광재단, 백제문화제재단)이 통합된 이후 경영 체계 안정화와 조기성과 달성을 위해 노력했던 것이 높은 등급을 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재단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여가친화 인증기업 선정, 충청남도 가족친화 우수기관선정을 비롯해 공공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되는 등 대외적으로 모범적인 공공기관으로 인정 받았다.
재단은 또한 문화 향유사업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도내 예술인 만족도와 예술교육 고객 만족도에서 역대 최고점을 달성하였다. 관광 분야는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 모델과 상품을 도입하고, 관광빅데이터의 체계적인 분석 등 충남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체계를 고도화하는 등 통합기관의 성과를 조기에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단은 이밖에도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 7개 사업이 잇달아 선정되면서 2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도내 관광 활성화 및 문예진흥사업의 강화 기반을 마련했다.
재단 서흥식 대표이사는 "통합기관이 갖는 어려운 점을 극복하고 전 직원의 노력으로 ‘최우수기관’이라는 뜻깊은 성과를 얻게 됐다”며 "앞으로도 재단의 비전인 ‘문화예술로 상생하고, 관광으로 생동하는 충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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