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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계절근로자 도입으로 아산 농촌지역 일손 부족 문제 해결 방안으로 떠올라
국외연수에 참여한 연수단(단장 기획행정위원장 전남수)은 지난달 12일, 울란바토르 바양걸구의회(의장 셈지드마)와의 정책간담회를 통해 아산시의회와 바양걸구의회가 상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여러 사항들을 논의했다.
특히, 양 기관은 관내 농번기 때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계절근로자 도입을 추진하는 데 뜻을 모았으며, 아산시와 바양걸구의회가 MOU 체결 및 유치할 수 있도록 아산시의회 차원에서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바양걸구의회 셈지드마 의장 또한 이 정책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일하는 몽골인들이 한국에서의 일자리에 만족하고 있고, 실제 더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의 주요 안건으로는 ▲출산에 따른 복지 혜택 ▲로컬문화 홍보 및 MOU체결 방안 ▲농촌지역 일손 부족 해결 ▲울란바토르 교통문제 해결방안 제시가 논의되었으며, 각 의회가 안고 있는 고민과 문제점에 대해 공감을 하며, 해결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공무 국외연수에 참여한 아산시의원은 전남수 의원을 비롯하여, 이기애 의원, 이춘호 의원, 명노봉 의원, 박효진 의원이며, 바양걸구의회에서는 빠른 시일 내에 아산시의회에 방문하여 지난 정책간담회의 주요사항들에 대해 다시 점검하고, 행정절차 등에 대한 사항들을 확인할 예정이다.
아산시와 바양걸구의회가 다양한 정책 도입에 필요한 업무협약이 체결될 수 있을지 아산시의회의 적극적인 다리 역할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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