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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이날 김 지사와 박형국 순천향대 천안병원장 및 의료진,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현장 점검은 간담회, 시설 순회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은 지난 7월부터 응급실 전담의 사직으로 병원 내 전문의 1∼2명을 투입하며 야간 당직으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하다가 이달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을 채용해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도는 이날 의료진과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과 건의 사항 등을 수렴했으며, 추석 명절 기간 119구급대 응급환자 이송 대책 등 비상 진료체계 운영 계획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추석 연휴 기간 도는 시군 보건소와 함께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해 당직 의료기관 등의 정상 진료 여부를 살피고 병원·약국 이용 안내,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 후송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또 응급의료기관 등 21개소는 24시간 상시 비상 진료체계를 유지해 도내 응급환자 비상 진료 및 긴급 이송 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석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 코로나19 발열클리닉 및 협력병원에 대한 정보는 보건복지상담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도 및 시군 보건소 누리집,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 보건소 누리집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포털사이트 내 ‘명절 병원/약국’, ‘연휴 병원/약국’, ‘문 여는 병원/약국’ 등 검색하거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 스마트폰 앱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순천향대 천안병원 응급실이 중증환자 위주로 치료할 수 있도록 경증환자 분산 이송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히며, 중증환자 이송·치료를 위한 도민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했다.
박 원장은 "추석 연휴 기간 도민이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권역응급의료센터의 24시간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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