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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세종 스포노믹스 연구모임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기사입력 2024.09.12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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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간담회에서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 관련 논의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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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채성)는 11일 오후 4시 의회청사 의정실에서 ‘세종 스포노믹스(스포츠산업을 통한 경제활성화) 연구모임(대표의원 김재형)’ 제5차 간담회를 개최하고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방안 검토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형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회원과 연구용역수행업체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종시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방안 검토를 위해 지난 5월 말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한 에스시아이의 보고를 청취했다.

     

    이번 보고에서는 스포츠산업의 추세 변화, 세종시의 SWOT 분석, 국내외 프로스포츠 구단의 특성과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유사 구단 유치 사례 등에 대한 설명과 분석이 이뤄졌다. 야구, 축구, 농구 등 프로스포츠 종목별 세종시 이전 또는 유치 가능성과 기타 해외 사례를 살펴보는 과정은 세종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또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이후 진행된 논의를 통해 현재 세종시의 체육관 운영 현황 등을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국제경기 또는 프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격의 체육 시설이 마련되어야 함에 의견을 모았다. 덧붙여 현재 체육시설 기반이 부족하지만, 가변형 체육관 운용 등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 유치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도 말했다.

     

    김재형 대표의원은 "보고 내용에 있듯 현재 세종시의 스포츠산업 현황은 전국 최하위지만 시민들이 체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는 전국 최상위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 연구의 결과가 앞으로의 세종시 스포츠산업 활성화에 기본적인 바탕이 될 수 있도록 이 자리에서 나눈 의견 등을 보완해 유의미한 결과물이 나올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세종 스포노믹스 연구모임’은 10월 현장답사와 함께 이번 중간보고의 내용을 보완해 오는 11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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