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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중앙시장 방문…‘현장의 목소리’ 경청 -
추석 성수품 구입·물가 안정 캠페인 펼쳐…전통시장 활력 방안 모색
추석 성수품 구입·물가 안정 캠페인 펼쳐…전통시장 활력 방안 모색
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장에 도착한 김 지사는 유제흥 상인회장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함께 온 공직자들과 명절 성수품을 구입하며 물가동향을 살폈다.
김 지사는 장을 보는 동안 고물가·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손을 잡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와 함께 소비자단체와 물가 안정 캠페인을 전개하며 전통시장 매출 증대에 힘을 보탰다.
1918년 ‘남산중앙시장’으로 개설한 천안중앙시장은 현재 영업점포 420개로, 도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 중 하나이다.
도는 최근 3년간 천안중앙시장에 시설현대화 및 경영현대화 사업 등에 23억여 원을 지원했다.
김 지사는 "현장에 나와 보니 상인 여러분의 어려움이 피부로 느껴진다”며 "하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함께 지혜를 모은다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도 전통시장과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지역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오는 29일까지 전통시장 주변 도로 주·정차 허용구간 11곳을 지정해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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