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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의 공약인 ‘충남 이스포츠 메카 조성’의 일환으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도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선수 및 관람객 2000여 명이 방문했다.
청소년 대회는 도내 8개 시군 총 858명이 참가하여 지역 예선에서 올라온 20개팀 84명이, 직장인은 도내 201명 중 예선을 통과한 24개팀 152명이 이틀간 치열한 열전을 펼쳤다.
청소년 대회 결과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에서는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더배워와) 팀이 우승을, 2위와 3위는 각각 보령시청소년문화의집(불꽃천사)과 서산문화복지센터(DHS)가 차지했다.
브롤스타즈 종목은 1위 Dusk(서산문화복지센터), 2위 부여군청소년문화의집(우주최강wave), 3위 아산시청소년문화의집(아산시(아트밸리아산)), 발로란트 종목은 1위 배방고, 2위 부석고, 3위 아산고가 이름을 올렸다.
직장인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종목은 씨에스케이 팀이 우승, 연세유업 팀, 공주시청 팀이 2, 3위에 올랐다.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종목 우승의 영예는 가이엠 팀이 안았으며, 2위는 충남도청 팀, 3위는 삼성디스플레이 팀이다.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 종목은 1위 이승규(영민하이테크), 2위 최민석(삼성전자), 3위 김건수(현대제철)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도는 대회 기간 본경기 외에도 전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이벤트 매치, 코스프레 퍼포먼스, 드론농구, 가상현실(VR)어트렉션 체험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송무경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는 이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며 "2026년에 개관하는 충남 이스포츠 경기장 건립을 통해 대회 유치 뿐만 아니라 도민들이 활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 조성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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