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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 의원의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 신동희 회장과 김미영 (서북구)직산부영아파트 소장, 김영순 (동남구)청수경남아파트 소장이 참석하여 천안시 제설작업에 관한 제언을 하였고, 천안시와 양구청의 부서장 및 담당자, 특히 열악한 환경에서도 묵묵히 일하고 있는 도로보수원들도 함께 자리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더했다.
장혁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천안시는 서울특별시와 면적에서 크게 차이나지 않지만 인구 규모와 세수(稅收)에서 큰 차이가 있어 서울의 제설만족도와 비교할 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2024년 겨울을 앞두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제설대책은 없는지 현장의 목소리를 먼저 들어야하며, 사업예산의 한계에서 벗어나 사고해봐야 한다”라며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신동희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충남도회장은 "천안시에서는 폭설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있지 않다 하더라도 적정 수준의 인력확충과 염화칼슘 살포를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해야 시민의 안전을 지킴과 동시에 도로파손 등의 부작용도 줄일 수 있다”라며 의견을 제시했다.
장혁 의원은 공동주택 단지를 사유지로만 볼 것이 아니라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시민이 적지 않으며,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아파트 외부에 대한 제설작업도 수행하고 있으므로 염화칼슘 지원 등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며 강조했다.
김미영, 김영순 아파트관리소장도 비도심지역에서도 이장 등을 통해 주민들이 염화칼슘을 지원받아 자체적으로 제설작업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고, 과거 아파트단지에도 지원받은 바 있다면서, 단지 외부 제설작업을 위한 염화칼슘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관계공무원들과 함께 참석한 정동훈(서북구), 박용원(동남구) 도로보수원 반장도 효율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전진기지 설치 ▲장비노후에 따른 문제점 ▲제설제 상차시간 절감방안 ▲인력확보를 위한 연령상한의 상향 ▲신속한 제설작업을 위한 제안 ▲열악한 도로보수원 업무환경의 개선 등 다양한 복안을 공유하였다. 현재 도로보수원들은 고가도로 하부 등의 컨테이너를 개조한 공간에서 현장대기와 휴식 등을 취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정지석 서북구 건설과장은 수십년의 공직생활동안 가장 까다로운 업무가 제설관련 업무였다면서 아무리 치워도 시민의 만족을 이끌어내는 것은 쉽지 않은데 반해, 도로보수원들이 휴게할 수 있는 공간마련도 쉽지 않아 열악한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며 안타까워했다.
장혁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나온 모든 의견과 문제점에 대하여 천안시 건설도로과와 양구청 건설과가 함께 머리를 맞대어 이른바 「제설만족도 향상 그랜드플랜」제출을 요구하면서, 이와 관련한 예산확보 등 시의원으로서의 역할을 다 하겠다며 천안시 제설작업의 대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검토하고 추진하고 실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장혁 의원은 본 간담회를 통해 금년 개선되는 사항을 예의주시하며, 내년 1월과 4월에도 우리시 제설관련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향하고 있는지 자평하고 매년 나아지는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며 대시민 제설만족도 향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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