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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임직원들과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신임 이사장과 상임이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조소행 이사장과 강태희 상임이사는 앞으로 함께 만들어갈 미래에 대한 기대와 다짐을 공유하며 비전과 계획을 전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약력소개, 취임사, 축사, 충남신보 발자취 소개, 축하 떡 자르기, 기념촬영순으로 진행됐다.
조소행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충남신용보증재단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며 지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있다. 하지만 단순한 보증 기관에 그치지 않고 충남지역 경제 활성화의 주체로서 더 큰 목표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라며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조 이사장은 구체적으로 △충남도의 정책 지원과 소상공인 교육 및 컨설팅 제공. △디지털 시대에 맞춰 심사 프로세스 개선 및 신속한 보증 지원 △고객 만족 위한 직원 CS 역량 강화 교육으로 불만 제로 충남신용보증재단 구현 △ 건강하고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위해 직원 보호 및 자기개발 지원 등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갈 4가지 기관운영 방침을 제시했다.
이어 조 이사장은 "농협중앙회와 농협은행에서의 34년 경험을 통해 금융기관의 역할과 지역 경제 기여에 대해 깊이 고민하며 "사람이 곧 재산”이라는 교훈을 얻었다, 조직의 성공은 구성원들의 역량과 열정에서 비롯되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재단의 가장 큰 자산이다.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함께 만들어 나갈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미래가 매우 밝다”라고 강조하며 재단 창립 26주년 축하와 임직원의 행복과 건강을 기원했다.
강태희 상임이사는 "충남신용보증재단의 상임이사로서 재단의 발전과 충남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다짐하며 33년간 금융업에 종사한 경험을 바탕으로, 재단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강태희 상임이사는 △보증 기반 확대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충남도 내 15개 시군과의 보증 지원 확대 △재단의 기초 체력 개선 및 리스크 관리 정교화 △공정한 조직 관리와 디지털 전환 가속화 등 중점적으로 추진할 4가지 경영방침을 제시했다.
이지훈 노동조합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조소행 이사장과 강태희 상임이사의 취임을 축하하며 따뜻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지훈 지회장은 "두 분은 최초의 농협 출신 이사장, 최초의 상임이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재단의 발전을 위해 와 주셨다. 최초라는 단어는 변화와 혁신을 의미하며, 두 분이 가져올 새로운 가능성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전국의 지역 신용보증재단 중 최고의 복지와 근로 환경을 이끌어주실 것이라 믿는다."라며 충남신용보증재단 노동조합은 경영 방침에 공감하고 조화와 균형이 공존하는 조직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신보는 도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효과적인 사업 지원 및 조직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재단 최초로 상임이사 직제를 도입했다.
제13대 조소행 이사장은 주요 경력으로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장, 중앙회장 비서실장, 기획조정본부장, 상호금융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농협은행과 농협중앙회에서 다양한 경력을 쌓아온 금융 전문가다.
제1대 강태희 상임이사는 하나은행 출신의 금융 전문가로, 하나은행 심사부장, 충남북영업본부장 및 하나금융지주 전무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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