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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현장점검은 장혁 의원을 비롯해 천안시의회 유수희 의원(국민의힘)과 충청남도의회 신순옥 의원(국민의힘)이 함께 참석하여 그동안 진행되어온 건설사업과 각 공간별 활용계획 등을 송전호 건설사업관리단장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질의응답과 의견제시를 실시하였다. 천안시에서도 차명국 복지문화국장과 김미영 교육청소년과장, 곽민정 청소년팀장이 참석하여 의원들의 질문과 요구에 답변하였다.
장혁 의원은 점검에 앞서 "용적율 250%까지 건축이 가능한 대지를 고작 83%만 사용하게 된 결과를 초래한 2018년 당시 천안시의 계획을 지금도 이해할 수 없다”라며 안타까워했다. 공사관계자는 당시 예산부족으로 인해 공사규모가 정해진 것으로 알고 있으며, 현 설계로는 수직증축을 할 수 없는 구조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의원들은 주차장을 비롯한 각 공간별로 청소년이라는 이용자 특성에 맞게 조성해줄 것을 제안하면서 본 센터의 운영을 위해 필요한 사무공간이 학생들의 이용을 제한하지 않도록 적정한 규모로 배치할 것을 주문하였다. 센터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직원, 금년 1월에 출범한 천안시청소년재단의 임직원, 천안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도 이전해올 계획이어서 이에 관한 계획을 청취한 장혁·유수희 시의원과 신순옥 도의원은 청소년 시설로 이용되어야할 소중한 공간이 결과적으로 공직자들을 위해 무리하게 점유되는게 아닌가 하는 우려를 표시하며 본 사항에 대한 자세한 계획과 유사시설의 자료를 함께 요구하였다.
현장점검에 나선 의원들은 관계공직자들과 공사가 진행중인 대공연장, 체육관, VR룸, 음악·미술치료실, 청소년활동실, 상담실 등을 돌아보며 시설의 명칭부터, 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점검과 질문을 하였고 아쉬운 점이 보이면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것을 주문하기도 하였다.
마지막으로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와 같은 길고 복잡한 명칭보다 참신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붙여줄 것을 요청하였다.
「천안시청소년복합커뮤니티센터」는 금년 11월까지 공사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 내부 인테리어 작업과 파일럿운영을 통해 2025년 3월 청소년들의 개학시기에 맞춰 개관할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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