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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예산군과 예산군개발위원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축제는 예산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차별화된 콘텐츠로 지역 상권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지역 발전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김 지사와 예산군수, 도·군 관계 공무원,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개막식은 국화 점등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예산은 예산시장을 필두로 올해 상반기에만 440만의 관광객이 다녀가 벌써 지난해 방문객 수를 훌쩍 뛰어넘었다”라면서 "예산이 관광으로 부상한 건 삼국축제가 시작인 만큼 앞으로 삼국축제가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할 수 있게 도가 더욱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지사는 "도는 충남만의 특색을 살린 관광 콘텐츠를 제대로 준비해서 2026년까지 5000만 명이 찾아오는 ‘전국 1위의 문화관광도시, 충남’을 만들 것”이라며 "그중 핵심이 될 예산은 예산시장부터 수덕사와 추사고택, 예당호까지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진 관광코스로 선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지사는 "나아가 20년 넘게 방치됐던 ‘충남방적’을 수제 맥주와 전통주 양조장이 들어간 최대의 문화복합단지로 만들고 ‘덕산온천 관광호텔’도 전국적인 온천 명소로서의 위상을 되찾게 할 것”이라고 덧붙이며, 볼거리와 먹거리 가득한 예산장터 삼국축제를 비롯한 예산 관광에 많은 관심과 발걸음을 부탁했다.
한편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오는 20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먹거리와 모든 연령대를 위한 요일별 공연, 다채로운 부대행사 등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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