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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의료원장에 김건식 전 경희대병원장 임명

기사입력 2022.12.0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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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신임 원장 “환자중심 경영으로 도민이 찾고 싶은 의료원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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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충남도는 홍성의료원장에 김건식(65·의사) 전 경희대학교병원장을 임명했다고 6일 밝혔다. 임기는 2025125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원장은 경희고, 경희대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 의과대학원 석사 및 고려대 의과대학원 박사 과정을 마쳤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로 19895월부터 경희대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부원장(3), 병원장(41)을 역임했으며, 정년 후에도 명예교수와 지도전문의로 근무했다.

     

    병원장으로 근무하면서 보건복지부 의료질 평가에서 2회에 걸쳐 최상위 등급인 ‘1-등급을 받는 등 각종 의료 평가조사와 의료전달체계 확립, 수익개선 등의 기틀을 마련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달 25일 도의회 의료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는 홍성의료원의 의료인력 부족문제 해소방안, 감염병 전담병원 해제 이후의 경영정상화 등 당면 현안에 대한 정확한 인지와 의료원 발전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태흠 지사는 임명장 수여식에서 "상급종합병원 근무 경험을 살려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으로, 합리적인 경영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도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와 친절을 통해 홍성의료원을 전국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홍성의료원의 작은 부분까지 살펴 친절서비스를 강화하고, 의료의 질을 높여 환자들의 불만을 해소하겠다"소통·통합·참여를 통한 합리적이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해 도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의료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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