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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진 의원이 아산의 미래 먹거리에 박정희 전 대통령 도고 별장을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만들고 서해선 인주역을 통해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할 발전 계획 구체화에 나섰다.
앞서 신미진 의원은 11월 21일 서해선 개통식에서 "서해선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의 관광객 유치 및 생활인구 증가를 목표로 이순신과 박정희 전 대통령 관련 관광 콘텐츠를 새롭게 개발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온천관광 침체로 활력 감소 등 비교적 낙후된 서부권 지역의 문화 자산을 활용해 창의적 방법으로 콘텐츠의 체감 기회를 확대하고, 이를 관광산업 활성화로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신미진 의원은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을 만나 박정희 전 대통령 별장에 대한 시의 사업 추진 현황과 또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어떻게 풀어나가야 될지에 대해 자문을 구했다.
조일교 권한대행은 "침체된 도고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성화하기 위해 박정희 별장에 대한 검토를 충남도에 요청했고 현재 용역이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신미진 의원은 "도고와 서북권 지역이 서해선 개통으로 더 원활하게 연결되면서 관광 및 교류 활성화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라고 언급하면서 향후 박정희 전 대통령 별장에 대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도고 별장은 서거 당일인 1979년 10월 26일 당진 삽교호 준공식에 갔다가 마지막으로 들른 장소로 알려져 있다.
한편 서해선 개통으로 아산시 서북부 지역은 충청권과 수도권을 잇는 서해안 철도 시대의 중심지로 도약하며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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