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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아산시의 두 번째 고속도로인 ‘서부내륙고속도로’가 개통되며 지역경제와 교통여건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12월 9일 오후 예산군 예당호 휴게소에서 열린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일교 아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은 아산시를 비롯한 서부권 지역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아산시가 서부권 경제 거점 도시로 도약할 발판이자, 수도권과 충남권을 잇는 교통 요충지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산은 베이밸리 메가시티 조성, 트라이포트 아산항 개발, 충남 경제자유구역 지정, 아산만권 순환 철도 구축 등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번 고속도로 개통으로 이 사업들이 더욱 속도를 내며 지역 경제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9년 12월 착공해 5년여 만에 개통되는 서부내륙고속도로는 총사업비 3조 2,688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민간투자사업이다. 이번에 개통되는 1단계 구간은 경기도 평택시~충청남도 부여군까지 94㎞를 4~6차선으로 연결한다.
서부내륙고속도로의 정식 운영은 10일 오후 12시부터이며, 아산시에서는 영인면 월선리에 설치된 ‘영인나들목’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도로의 개통에 따라 아산시는 북으로 평택을 거쳐 인천·서울로, 남으로는 예산·청양·부여로의 이동시간이 대폭 단축돼 서해안 지역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향후 남북축 서해안고속도로, 서부내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와 동서축 천안~논산 고속도로 등과 격자로 연결되면서 수도권 서남부에서 충남권 서남부까지 60분 시대가 실현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산시는 앞서 지난 2023년 9월 첫 번째 고속도로인 당진~천안 고속도로 1구간(천안~아산)이 개통해 운영 중이며, 2구간(인주~염치)은 현재 공사 중이다.
추후 인주면 냉정리에 아산분기점을 신설(2027년 10월 예정)해 남북을 가로지르는 서부내륙고속도로와 동서축의 당진~천안 고속도로를 연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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