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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아산시(시장 박경귀)가 전산화가 이뤄지기 전 작성된 (구) 건축물대장에 대한 전산화 작업을 내년 6월까지 완료할 방침이다.
전산화 이전 종이 카드로 작성된 (구) 건축물대장은 부동산 소유자 및 과거 건축물 변동이력 등을 확인하기 위해 꾸준히 발급되고 있으나, 수기로 작성된 원장을 찾아 복사하고 개인정보를 가리는 등 발급에 상당한 시간이 걸리고 훼손 및 멸실의 위험이 크다.
이에 시는 지난해와 올해 동 지역 및 염치·송악·배방·탕정·음봉 일부 지역에 대한 (구) 건축물 카드 대장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도고·둔포·신창·영인·인주·선장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내년까지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건축물대장 DB 구축사업으로 행정 처리가 간소화되고 자료의 소실·파손 방지가 기대된다”며 "내년까지 건축물 카드 대장 DB 작업을 완료해 어디서나 전산 발급이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실제 위치와 다른 지번에 등재되거나 오류가 있는 건축물대장을 지적현황 측량 후 실제와 일치하게 직권 정정하는 ‘건축물대장 직원 지번 정정사업’도 추진 중으로, 올해 선장면 대정리 외 4곳에 대한 지번 정정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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