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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조영종 충남교육감 후보가 교권을 보호하는 대책 공약을 발표했다.
조영종 후보는 핵심공약시리즈 충남교육 프로젝트 세번째 교권UP 공약을 내세우며 "교권 회복으로 교원을 위한 ‘교권센터’를 구축·운영하여, 실추된 교권을 확립하고 교사들의 사기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종 후보는 "학생인권조례가 만들어 지면서 학생들의 인권 주장 앞에 교사들은 학생지도의 손을 놓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공교육 정상화는 교사들의 권위를 찾아주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하는 것이 곧 충남의 교육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조 후보는 "교권-UP” 정책 분야를 구체화 한 8가지 공약을 제시하며 설명을 이어갔다.
"교권UP” 공약은 ▲단위학교 책임경영제 운영 ▲학교업무 경감으로 교육전념 여건 조성 ▲전인적 교육 지원을 위한 교직원 인사행정 구현▲ 자율적인 전문성 신장의 기회 제공 ▲학교구성원 상호존중의 협의체(가칭 학교총회) 운영 ▲실제적인 지원을 위한 교권보호센터 운영 ▲교원치유 지원을 위한 상담 및 캠프 운영 ▲직종간 인적갈등 및 업무조정기능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첫번째 단위학교 책임경영제 운영은 "학교장 책임 경영 및 평가제와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회, 학생회, 교직원회 의견이 존중되는 학교경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두번째 학교업무 경감과 교육전념 여건 조성에 대해서는 "업무 프로세스 제공 및 관련 DB 구축 지원과 교육지원청별로 교무업무 지원팀을 운영 하겠다”는 계획이다.
세번재 교직원 인사행정은 "공정, 상식이 통하는 교직원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고, 학연, 지연, 진영이 없는 탕평인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네번째 자율적인 전문성 신장의 기회 제공으로 "생애주기별 연수프로그램과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자율적 운영”이다.
다섯번째 학교구성원 협의체 운영은 "학생회, 교무회의, 학부모회 대표가 참여하여 학교구성원의 인간관계 회복과 증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 할 것”을 설명했다.
여섯번째 교권보호센터 운영은 "도교육청에 교권보호위원회를 설치하여 지역교육청 단위의 교권지원단을 상설기구화 할 것”을 강조했다.
일곱번째 교원치유 지원 상담 및 캠프 운영은 "정신과의사, 상담전문가, 변호사 등 지원팀을 구성하여 교권사안 발생시 즉각적인 전문적인 상담 및 치유지원” 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여덟번째 직종간 인적갈등 및 업무조정기능 강화는 "도교육청내에 업무조정위원회 설치 운영과 각종 교원단체 및 노동조합간의 갈등 조정 기능 강화 하겠다”고 밝혔다.
조영종 후보는 "사랑으로 교육하는 선생님들이 억울한 일을 겪을 때에도 같이 고민하고 도움 줄 수 있는 올바른 교육이 바로 설 수 있도록 교육현장에 관심을 기울이고 무너진 교권을 세워 진정으로 아이들을 위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종 충남교육감 후보는 34년 6개월 간 △교사 △교감 △교장 △장학사 △장학관을 거쳤으며 △충남교총과 한국교총의 수석부회장 △충남도내 고등학교장 회장 △한국 국·공립고등학교장회 회장 등을 역임, 현재 교육부 인성교육진흥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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