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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창작스튜디오의 지난 1년간 창작 성과를 널리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전시는 오는 29일까지 9일간 진행한다.
이번 전시에는 1기 입주 작가 강경미, 김동기, 단수민, 박영선, 박지혜, 신나운, 오윤석, 이자연, 정승혜, 조혜진 작가 등 총 10명이 참여했으며, 전시작은 조각, 회화, 판화, 사진, 설치 등 신작 총 20작으로 동시대 시각을 담은 다양한 분야의 작품이다.
전시 주제는 낯선 소리와 장소가 주는 창작의 공명과 은유를 의미하는 ‘어쿠스틱 사이트(Acoustic Site)’로, 현대미술이 주목하는 자연의 장소성과 예술적 경험을 작품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충남창작스튜디오가 있는 태안군을 배경으로 해 입주 작가들이 그곳에서 경험한 자연을 통해 창작의 감각을 새롭게 한다는 의미이며, 이는 삶에 고착된 고정된 시각을 흔들고 영감을 주는 문화 주파수를 해석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 관람 시에는 각 작품에 담긴 자연의 장소에 대한 해석을 재료와 기법을 살펴보면서 관람하길 추천한다.
김범수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성과보고전을 넘어 지역과 예술의 관계가 어떻게 유기적으로 상생하는가를 보여주는 자리이자 지역 문화 발전 및 예술 다양성 확장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충남창작스튜디오를 통해 예술인들에게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문화와 예술의 폭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개관한 충남창작스튜디오는 충남문화관광재단이 위탁 운영 중으로, 지역 예술가뿐만 아니라 국내외 예술가를 위한 창작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비 지원 △전시 개최 △전문가 연계 △국내외 레지던시 교류 등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다음달부터는 △김가을(동양화) △김로이(회화) △김민형(설치) △나광호(판화) △이연숙(설치) △이지연(회화) △이화영(뉴미디어) △장입규(설치) △미하엘라 미할라케(루마니아) △미렐라 트라이스타루(루마니아) 등 2기 입주 작가 10명이 1년간 창작 활동을 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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