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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비 1억 3,000만 원 투입…유사시 음용수 등 공급
[시사캐치]세종특별자치시(최민호 시장)가 다정동 도란뜰근린공원과 전의면행정복지센터에 지난 2월부터 10월까지 사업비 1억 3,000만 원을 들여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2개소를 설치·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은 유사시 수원지가 파괴되거나 가뭄 등 비상사태 발생으로 상수도 공급이 중단될 시 최소한의 음용수와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설치했다.
다정동 도란뜰근린공원, 전의면행정복지센터를 포함한 관내 비상급수시설은 총 41곳이며, 비상급수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은 매년 1개소 이상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민방위 비상급수시설 위치는 스마트폰 ‘안전디딤돌’ 앱과 인터넷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최민호 시장은 "다정동 근린공원 및 전의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비상급수시설은 비상시 뿐만 아니라 평상시에도 음용수로 활용할 수 있게 개방돼 시민들의 편익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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