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신진연구자 인프라 지원사업’은 연구 초기 신진연구자들이 핵심 연구장비 구축을 통해 도전적인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1년간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는 국가지원 프로그램이다.
의약공학과 이충성 교수는 ‘마이크로니들-마이크로스피어 복합 패치제 연구 수행을 위한 전자동 경피흡수시스템 장비 구축’ 과제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하이브리드 마이크로니들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복용 편의성과 순응도를 향상시키는 장기간 약물전달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1일 1회 복용해야 하는 기존 정제와 달리 장시간 효과를 지속할 수 있는 이 기술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이크로니들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본 연구는 기술 선도와 시장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화학과 이정훈 교수는 ‘다기능성 플라즈모닉 나노물질 기반 분자진단 플랫폼 개발을 위한 나노구조 분석 장비 구축’ 과제로 선정됐다. 이 교수는 전계방출 주사전자현미경(FE-SEM)을 활용하여 플라즈모닉 나노입자의 미세구조와 표면 특성을 정밀 분석하고, 이를 바이오와 에너지 응용 분야로 확장하는 연구를 추진한다.
아울러 플라즈모닉 나노입자의 광열 효과를 이용한 초고속 PCR 기술을 개발해 다중 감염병 검출, 신약 개발, 조기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 응용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는 지난해에도 김정안 교수(의료과학과), 문세훈 교수(식품영양학과), 김지희 교수(작업치료학과), 조용훈 교수(생명과학과), 문천우 교수(디스플레이신소재공학과) 등 다수의 신진연구자가 해당 사업에 선정되며 우수한 연구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2년 연속 선정 성과를 거둔 순천향대는 연구 인프라 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신진연구자들을 비롯해 다양한 학내 연구자들이 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를 공유하고, 학내 공동연구 문화 확산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인터뷰] 김동빈 세종시의회 부의장, “발로 뛴 3년”
- 2천안시, ‘승천천 멜론길’ 자전거도로 준공
- 3충남신보-소상공인연합회, 인공지능 교육 협력
- 4충남경제진흥원,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 참여 업체 모집
- 5충남문화관광재단, 주한루마니아대사관으로부터 ‘국제문화교류 공로 표창’ 수상
- 6오세현 아산시장 “겉치레 행정 끝, 민생 회복에 집중할 것”
- 7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선수촌 조성 종합계획 수립 완료
- 8이장우 시장 공약 대전투자금융(주) 제1호 투자 전격 단행
- 9최민호 세종시장, 한글 세계화·스마트 도시…일본·베트남과 손잡고 미래로
- 10충남도의회 ‘맥간공예 명인’ 최차열 작가와 만남의 날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