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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고향사랑 기부제로 지역경제 활성화 이끈다

기사입력 2022.12.15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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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향인사 적은 신도시 특성 고려 소액기부자 확보 주력
    기부자 연령대・관심사 반영한 맞춤형 답례품 발굴 추진
    지역문제 발굴・해결 위한 다양한 기금사업 개발 추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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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세종시는 고향사랑 기부제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출향인사 등 고향에 대한 기부를 통해 열악한 지방재정을 보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개인이 본인 주소지 이외의 지자체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과 문화·예술 증진은 물론 주민복리 사업 등에 활용한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을 답례품을 제공하고, 세액공제 혜택은 10만 원까지는 전액, 10만 원 초과 금액은 16.5%를 추가 공제를 받는다.

     

    답례품은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에서 생산·제조한 물품, 지역 상품권, 숙박·관광 상품 등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에 세종시는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타켓 홍보도 병행할 방침이다.

     

    시는 답례품으로는 지역농산물과 관내에서 생산·제조된 물품을 비롯해 전통시장 이용권, 지역화폐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자원을 활용한 관광·체험 상품을 답례품으로 활용해 출향인은 물론, 인근 지자체 주민의 방문율을 높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2월 중 답례품과 공급업체를 최종 선정 후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등재하고 ´23.1.1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시 출범 10주년을 맞은 신도시로 출향민 수가 적은 점을 고려하여 기부자의 연령대, 관심사 등을 고려한 맞춤형 답례품을 개발하여 적극적인 기부를 유도하고 소수의 고액 기부보다 다수의 저액 기부를 집중 유치하기 위해 100%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10만원 기부자 발굴에 집중한다.

     

    , 출향민을 포함해 정부청사, 국책연구단지 방문객과 세종시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인근 지자체로부터의 상시 유동인구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여 고액 기부자를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운영해 기부문화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참여 확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홍준 자치행정국장은 "고향사랑 기부제는 기부자에게 자긍심을 심어주고 건강한 사회문화 조성에 기여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앞으로 답례품 개발과 기금사업 발굴 등 적극적인 제도 운영을 통해 젊은 세종시가 한 걸음 더 성장하도록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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