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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농산시책평가 전국 최우수

기사입력 2022.12.21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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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쌀 적정생산, 논 타작물 육성 등 식량수급 안정 기여 공로 [시사캐치]충남도는 쌀산업 육성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올해 정부 농산시책분야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매년 전국 자치단체의 식량수급 안정을 위한 시책을 평가해 시상하고 있으며, 올해는 쌀 적정생산’, ‘논 타작물재배’, ‘저탄소 벼 논물관리기술보급분야를 평가했다.

     

    도는 합동평가 지표인 벼 재배면적 감축 등 쌀 적정생산 유도부문에서 전국 8개 광역도 중 유일하게 목표를 달성한 점을 인정받았다.

     

    2018-2020년 정부의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종료 이후 지난해부터 도 자체사업으로 밭 식량작물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한 것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그동안 다수확 품종 재배감축과 적정시비를 통한 과잉생산 억제 등 추가적인 적정생산 대책 및 고품질쌀 생산과 농가 생산비 절감을 위해 볏짚환원, 공동방제, 공동육묘장 설치 등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고품질로 생산된 충남쌀의 미질저하 및 안정적 유통을 위해 미곡처리장 시설개선 등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다.

     

    이러한 노력은 광역 쌀 브랜드로 육성 중인 청풍명월골드가 지난 8월 제16회 대한민국 소비자 신뢰 브랜드전에서 10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내년에는 논 이모작 재배농가 지원사업을 통해 식량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계획으로, 좋은 평가가 나올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농업인, 유관기관 및 단체가 1년간 현장에서 기울인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쌀이 과잉 생산되고, 쌀값이 하락되는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 농산시책 합동평가 최우수에 선정된 것은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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