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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세종시장 “정부예산 1.4조 확보…핵심정책 추진 속도 될 것”

기사입력 2022.12.2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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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의 각별한 지원으로 세종시 정부예산 1.4조 역대 최대 규모 확보
    특별교부세 145억 원도 최대 규모 성과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국회세종의사당 건설 등 탄력 기대
    [시사캐치]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적극적인 정부예산 증액 활동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13,874억 원의 정부예산을 확보함에 따라 내년도 미래전략수도 건설을 위한 주요 현안사업 추진에 속도를 올린다.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내년 정부예산 중 세종시 관련 예산은 정부안 대비 488억 원(3.6%) 증가한 총 13,874억 원으로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실질 총지출 증가율이 둔화되는 등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최민호 시장은 그동안 국비 확보를 위해 수차례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국회의원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회 및 정부 관계자를 만나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건의해왔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시 최대 현안사업으로 떠오른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필요한 대평동 종합체육시설 건립비 2억 원이 신규 반영됐다.

     

    또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국회세종의사당 건립부지매입비 350억 원과 대통령 공약사항인 대통령 제2집무실건립비 3억 원 등 주요 사업도 증액 반영됐다.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예산도 증액 반영되면서 관련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혼잡 해소 등 광역교통대책 일환인 세종안성 고속국도 건립사업 차로 확대(46차선) 예산 50억 원과 인접지역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공주세종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공사비 14억 원이 증액 반영됐으며 세종청주 고속도로 사업비 1,003억 원도 감액 없이 원안 의결됐다.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세종공동캠퍼스 공익법인운영비 10억 원도 신규 반영됐으며 재해위험 예방을 위한 조치원 도시침수 예방사업공사비 51억 원, 맹곡천 및 덕현천의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21억 원 등 시민 안전을 위한 예산도 충실히 반영됐다.

     

    이외에도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수영장·풋살장 등 정부청사 복합편의시설 운영비 16억 원, 전통사찰인 비암사 요사채 및 편의시설건립비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자치단체의 예기치 못한 지역 현안, 재난, 국가 시책 등 특별한 재정수요를 보전하기 위한 특별교부세 역시 상반기 281,100만 원(16), 하반기 1172,400만 원(38) 등 총 144억 7,500만 원(53)을 확보하여 출범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추가 확보하면서 관내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보강하고, 봉청선·이녹선 등 도로 확·포장, 침수 예방을 위한 행정천 정비사업 등 주요 현안 사업 추진에 탄력이 기대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정부의 세종시에 대한 각별한 지원과 국회 예산심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시 최대 규모의 국비 예산을 확보했다라며 "이로써 2027년 세계대학경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은 물론 미래전략수도기반 조성과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정 핵심정책 추진이 속도를 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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