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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중심 충남,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등 11건 선정
[시사캐치] 충남도는 ‘전국을 선도하는 데이터 중심 충청남도’ 등 올 한해 도정을 빛낸 우수시책 11건을 선정하고, 해당 부서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2022 충남 도정을 빛낸 우수시책 시상식’에서는 김태흠 지사가 직접 우수시책 소관 부서장 등에게 표창패를 전달하며 수상을 축하했다.
데이터정책관실의 ‘전국을 선도하는 데이터 중심 충청남도’는 정보화 과제 발표대회서 전국 1위인 대통령상을 수상한 출장여비 간편산출 서비스와 도-시군 민간데이터 공동구매에 따른 예산 20억 원 절감, 지역도로 색깔유도선 내비게이션 안내 성과를 거뒀다.
기획조정실 정책기획관실의 4차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메가시티, 베이밸리 메가시티 건설 추진은 아산만 일대 산업 인프라와 관광자원을 활용하고, 충남·경기 간 상호 협력을 통해 국가 경제 100년 발전의 신 거점지역을 육성하는 시책이다.
재난안전실 자연재난과는 지난 8월 8일부터 17일까지 보령, 부여, 청양 일원 국지성 호우에 따른 대규모 피해에 빠르게 대응해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해복구비 2039억 원을 확보했다.
미래산업국 에너지과의 ‘탄소중립경제 특별도 선포’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면서 경제와 산업 측면에서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정책을 도가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와 청사진을 선포한 것이 높게 평가됐다.
문화체육관광국 체육진흥과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를, 농림축산국 산림자원과는 전국 최대 밀원 숲 조성으로 꿀벌실종 사태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부분을 인정받았다.
건설교통국 도로철도항공과는 △대산-당진 고속도로 타당성 재조사 최종 통과(9073억 원) △가수원-논산 호남선 고속화 예비타당성조사 최종 통과(7192억 원) △공주-세종 광역 BRT 개발계획 국토교통부 승인(172억 원) 성과를 냈다.
기후환경국 기후환경정책과는 옛 장항제련소 생태복원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확정, 해양수산국 해양정책과는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소방본부 구조구급과는 전국 최초 119 구급 서비스 품질평가 5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와 함께 자치행정국 균형발전과의 국립 경찰병원 분원 충남 아산 유치 성공이 도정을 빛낸 우수시책에 이름을 올렸다.
김태흠 지사는 "취임하고 나서 충남이 가야할 목표와 방향 설정 및 도정에 열정적인 부분을 되살리려고 노력했는데, 이번 우수시책을 보니 하나 둘 변화가 시작되는 것 같다”며 "민선 8기의 첫 물꼬를 터준 여러분들에게 감사하고, 올해 밑그림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2001년부터 한 해 동안 도정 각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시책을 선정해 도민에게 알리고, 추진부서를 격려하기 위해 도정을 빛낸 우수시책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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