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상세페이지
원산도 거점으로 9개 섬 잇는 ‘하늘길 생활물류망’ 본격 가동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의 ‘2025 드론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도와 보령시가 공동 추진 중이다.
올해 3월부터 인프라 구축과 시험비행을 진행해 왔으며,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연회에는 충남도, 보령시, 보령시의회, 보령해양경찰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드론배송 경과보고와 시연을 참관했다.
이날 시연에서는 △취약계층 밑반찬 장거리 배송 △공공배달앱을 통한 생필품 배송 △보건진료소 폐의약품 역배송 △해양안전 순찰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가 소개됐다.
특히 드론이 각 섬을 오가며 생활필수품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모습은 기존 선박 중심 운송의 한계를 보완하고 ‘하루 생활권 물류체계’ 실현 가능성을 보여줬다.
도는 올해를 드론 물류 상용화의 전환점으로 삼고, 11월까지 원산도 거점을 중심으로 9개 섬 간 드론배송과 해양안전 순찰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보령시 도서지역 드론배송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먹깨비’ 앱 또는 전화(010-2977-8182)로 주문할 수 있다. 다만,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다.
임택빈 충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사업은 도서지역 생활물류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실증 결과를 토대로 드론배송 지역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드론 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많이본뉴스
많이 본 뉴스
- 1[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4월 16일 충남역사문화연구원 개원 20주년 비전 선포식에 참석
- 2조길연 충남도의회 의장, 5월 14일 충남도서관에서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기념식에 참석.
- 3김태흠 충남도지사, 천안‧아산 소각시설 문제 중재나섰다
- 4대전시, 갑천 둔치 야외 물놀이장 조성 중단
- 5세종시 '이응패스' 모바일 결제 도입
- 6세종시, 조치원읍 민간임대아파트 과장 광고 주의
- 7법정관리 묶인 내집 “매달 3억씩 사라져”
- 8충남문화관광재단 낭만 열차, ‘장항선 열차 타고 40, 50년 전 추억 소환’
- 9[동정] 김태흠 충남도지사, 3월 19일 제350회 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 참석
- 10아산 '아르니 퍼스트' 아파트 건설사 법정관리…입주예정자 협의체 구성
게시물 댓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