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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토론회에서는 공원 이용자 간 갈등 해소, 시설 활용도 제고, 향후 실시설계용역의 추진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으며, 도솔공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 자리였다.
토론회는 이종만 의원의 발제를 시작으로, ▲파크골프 이용 실태 ▲일반 시민과의 이용 갈등 사례 ▲시설 정비 및 개선 공사 현황 등이 공유되었고, 향후 공원 조성 방향에 대한 기초 논의가 이뤄졌다.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은 "파크골프는 어르신 이용 비중이 높은 종목으로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파크골프장 확충과 이용 시간 조정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정석희 천안파크골프협회장은 도솔공원의 계절 이용시설(수영장·스케이트장) 활용 문제와 낮은 이용률의 암벽장 문제를 지적하며, "도솔공원을 조각공원으로 조성하는 방안이 추진되어 실시용역이 진행된다면, 파크골프장 이용이 지속될 수 있도록 둘레길 등 기존 공간을 활용한 창의적 조성 방안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도솔공원 실시설계용역 업체를 12월 중 선정할 예정”이라며, "선정 이후 주민 참여 절차를 통해 시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용역 기간은 약 1년으로 예상되며, 이 과정에서 파크골프협회 등 이용자 단체의 의견을 제도적 범위 내에서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종만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솔공원의 기능을 재정립하고, 이용자 간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운영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는 공원 종합정비계획 수립에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파크골프 회원 500여 명이 큰 관심을 갖고 참석했다. 토론회 종료 후 이종만 의원은 별도로 모인 회원들과 만나, 주요 논의 내용과 향후 추진 일정을 직접 설명하며 다양한 시민 의견을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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