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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그동안의 도정 돌아보고 새해 계획 밝혀
충남 체질 역동적으로 탈바꿈…대한민국 50년, 100년 미래 준비
정부예산 매년 1조 원 씩 늘어…행정통합·공공기관 유치 집중
![[포맷변환][크기변환]KakaoTalk_20251230_182146883_06.jpg](http://www.sisacatch.com/data/editor/2512/20251230203107_dec6a8b55e2c0cfb977eab03839f0c18_j8jg.jpg)
김태흠 지사는 12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마지막 송년 기자회견을 열고, 그동안의 도정을 뒤돌아본 뒤, 새해 계획을 밝혔다.
김 지사는 "취임하면서 도민 여러분께 ‘힘쎈충남을 실현하겠다’, ‘충남의 새 역사를 쓰겠다’고 말씀드렸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봤을 때 그 말이 부끄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왔다는 말씀을 드릴 수 있고, 힘쎈충남답게 역대급 성장과 변화가 있었다”고 자평했다.
김 지사는 우선 충남의 근본적인 체질이 역동적이고 파워풀하게 바뀌었다고 강조했다.
정부예산의 경우 2022년 8조 3천억 원에서 매년 1조 원 씩 늘어 내년에는 12조 3천억 원으로 증가했다.
김 지사는 "4년 동안 국비 총액이 47.2% 증가했는데, 전국 최상급 증가율”이라고 설명했다.
투자유치도 "발로 뛰는 세일즈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대규모 투자가 들어왔다”며 "현재 43조 7200억 원으로 도정 역사에 유례없는 결과가 나왔고, 약속드렸던 45조 원 목표는 임기 내 달성이 무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민과의 약속과 관련해서는 "전국 시도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SA) 등급을 받았으며, 공약 이행률도 84%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또 "충남대 내포캠퍼스, tbn충남교통방송국 설립,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1호 지정 등의 현안들이 풀렸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글로컬대학, 무기발광 디스플레이, 금산 양수발전소 등 굵직한 국책 사업이나 기관 유치에서도 타 시도와의 샅바싸움에서 결코 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도는 특히 5대 핵심과제를 통해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의 50년, 100년 미래를 준비해왔다.
복지도 산업도 아닌 농업은 돈이 되는 산업으로 전환됐다.
김 지사는 "이제는 충남 곳곳에서 도의 지원으로 스마트팜을 창농한 청년들이 억대 소득을 올리는 등 농업이 유망한 미래 산업이라는 점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탄소중립경제특별도 선포 이후 수소도시와 탄소중립 선도 도시, 이산화탄소 포집·활용(CCU) 메가 프로젝트 등 정부 사업에 선정되며, 미래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있다.
베이밸리 메가시티에 대해서는 "아산만 순환철도, 벤처펀드 6000억 원 조성 등이 이뤄지고, 내년 초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경제자유구역청 개청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또 "지역 특장과 특색을 살린 권역별 균형발전 전략을 통해 충남 곳곳이 함께 성장하고 골고루 잘 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저출산 대응과 관련해서는 "전국 공공기관 최초 주4일 출근제, 365일 24시간 어린이집 확대, 임신·출산가구 공공임대주택 100% 특별공급 등 실질적인 대책이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선8기 남은 6개월 동안에는 대형 현안 해결에 집중한다.
김 지사는 "대전충남 행정통합, 지천댐 건설, 석탄화력발전 폐지 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공공기관 2차 이전 등 커다란 현안들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임기 내 이런 부분들을 매듭짓고, 어려운 부분이 있다면 누가 도지사가 되든 차질없이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굳건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통합은 정부 여당이 뒤늦게나마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충남은 주민들에게 이득이 되는 통합이 될 수 있도록, 행재정적 권한 이양을 담은 특별법의 근간이 훼손되지 않게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이 있다면 반드시 이룬다’는 말처럼, 민선8기 충남은 마지막까지 흔들림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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