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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두중 이사장,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이전…“보증지원 전혀 지장 없을 것”
기사입력 2023.01.18 03:32“아산지점 통해 기존과 동일하게 보증지원 서비스”
“도민 지원 위한 △아산 △천안서북 △천안동남 등 9개 지점 운영”
[시사캐치] 충남도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공공기관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을 진행하였고, 지난 1월 4일 공공기관 25개를 18개로 통폐합해 기관들의 유사‧중복 기능을 조정해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도민에 대한 공공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아산시 소재 △충남경제진흥원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과학기술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아산분원 등 4곳의 통합 기관을 내포신도시로 이전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충남도 공공기관 이전을 반대하는 아산시 더불어민주당소속 시.도원이 1월 12일 온양온천역 앞에서 성명서를 내고 천막농성 및 서명 운동에 들어갔다.
민주당소속 시.도원들은 성명서를 통해 공공기관 이전 시 △일자리 감소 △행정서비스 질 악화 △지역경제 타격 △중소기업 자금을 받기 위해 내포신도시까지 1시간 이상 가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와 관련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이전에 대한 김두중 이사장과의 인터뷰다. / 편집자 주
다음은 일문일답
Q.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내포신도시 이전 사실인가?
=> 이전에 대한 계획은 사실이다. 충남신보 본점 이전은 민선 8기 충남도지사 공약사항에 포함되어 있으며, 충남도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수행한 "충청남도 경영효율화 추진방안 연구용역”결과에도 포함되어 있다.
Q. 아산지역 재단 보증지원 기관이 없어지는 것인가?
=> 현 충남경제진흥원 건물에 있는 본점 사무실은 사업본부 설치로 아산지점과 함께 현 위치에 그대로 입주해 있을 것이며, 아산지역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보증지원 역할을 지금처럼 충실히 해 나갈 것이다.
Q. 행정서비스 질 악화와 보증을 받기 위해 내포신도시까지 가야 하나?
=> 재단의 본점 이전 대상은 감사실, 미래전략부, 인사부, 경영관리부 등 주로 기획 및 지원기능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에 해당되며 관련 인원은 소규모로 약 30명 내외로 예상된다. 본점이 이전하더라도 현 아산지점 존속을 통해 기존과 동일하게 보증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기존 본점건물에 사업본부를 추가 설치하여 재단 고유 핵심기능을 강화시켜 아산시 지역경제발전에 적극 지원함으로써 전혀 지장이 없도록 할 것이다.
또한, 도민 지원을 위한 서비스 부문은 △아산 △천안서북 △천안동남 등 9개 지점이 운영될 예정이며, 지점 외 출장소 추가 신설도 계획하고 있다.
Q. 사업본부 추가 설치에 고액 연봉자를 신규 채용하나?
=> 신규 사업본부의 본부장은 기존 직원 승진으로 담당하게 될 것이며 사업본부 신설에 따른 신규 채용은 없을 것이다.
Q. 마지막으로 도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재단 본점이 이전하더라도 아산 지역경제 및 보증지원에 전혀 지장이 없을 것이며, 이번 본점 이전과 함께 지점이 없는 지역에는 출장소를 설치하여 보증지원을 위한 고객 불편을 최대한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충남신용보증재단 본점 이전은 민선 8기 충청남도지사 공약사항 이행을 통한 지역균형 발전과 내포혁신도시 완성에 기여하는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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