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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릴레이전은 충남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들에게 개별 전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스튜디오의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과 전시 기획을 통해 입주작가 및 공간에 대한 홍보 효과를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는 1인전 형식으로 구성되어, 작가 고유의 창작 세계와 개성을 온전히 선보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릴레이전의 여덟 번째 주인공은 이연숙 작가로, ‘있던 자리’라는 주제로 관람객과 만난다.
이연숙 작가는 개인과 집단의 역사 속에서 기억을 담은 장소와 시간대를 모티브로 조각과 장소 특정적 설치작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전시작품들은 충남창작스튜디오가 위치한 충청남도 태안의 간척지의 과거와 현재를 모티브로 제작되었다. 작가는 전시장 한가운데 바닥면에 태안의 간척지를 연상시키는 대형작품을 설치하였다. 흙물을 재료로 만든 하얀 땅은 전시 기간 내내 표면이 마르면서 균열이 생긴다. 그 균열은 간척 이후 표면적으로는 사라진 생태와 그 이후 남겨진 기억을 은유한다. 이번 전시에서 소개되는 총 3점의 설치작업은 과거 이곳이 간척되기 이전에 존재했던 생명과 풍경에 대한 기억을 상기시킨다. 이를 통해 작가는 현재 우리가 서 있는 이 땅이 과연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만들어졌으며 그 과정에서 사라진 것은 무엇인지 질문을 던지며 과거에 ‘있던 자리’에 대한 애도와 인식의 시간을 불러온다.
이연숙 작가는 영국 골드스미스대학교 순수미술 석사과정과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박사과정을 졸업했다. 다수의 개인전과 기획전, 단체전에 참여한 바 있다. 대표적인 전시 이력으로 ▲Transplants Archive, 플로우앤비트 ▲기억을 만지는 봄, 허스토리 ▲자연의 영토:함께-세계 만들기에 대한 예술적 물음(국립생태원에코리움) ▲두 개의 강, 교차된 풍경(주 캐나다 한국문화원) ▲채널:입자가 파동이 되는 순간(창원조각비엔날레, 성산아트홀) ▲모두의 조각(성북 구립 최만린미술관) 등이 있다.
전시는 월요일은 휴관이며,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창작스튜디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충남창작스튜디오 학예연구실(041-630-291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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