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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귀 아산시장, 설 맞아 사회복지시설 방문…후원 물품 전달

기사입력 2023.01.20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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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기변환]사본 -사본 -2. 박경귀 아산시장, 설 명절 맞아 사회복지시설 방문해 후원 물품 전달 (1).jpg


    [시사캐치] 박경귀 아산시장이 설 명절을 앞둔 20일, 관내 사회복지시설인 파랑새둥지를 방문해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신창면에 소재한 파랑새둥지는 만성 정신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정신건강 증진시설로, 코로나19 방역 조치에 따라 입소자들을 직접 만나지는 못하고 시설 관계자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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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 시장은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외부인의 방문도 외출도 쉽지 않은 긴 시간을 보냈을 텐데, 이제 조금씩 외출이 가능해져 다행”이라면서 "그간 입소자분들과 종사자분들의 스트레스가 얼마나 컸을지 가늠이 되지 않는다”며 위로했다.

     

    이어 "종사자분들의 소명 의식과 헌신 덕분에 입소자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는 것 같다. 여러분의 노고가 덜 수 있도록 아산시도 더 노력하고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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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면서 "입소자분들이 이곳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생활하시는 것도 중요하지만, 단 한 분이라도 건강하게 일상으로 돌려보내드릴 수 있다는 희망을 놓지 않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면서 "사람들과 어울릴 기회,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스트레스도 덜고, 인간다운 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시에서 주최하는 각종 문화예술행사에 입소자분들이 참여하려면 어떤 지원과 도움이 필요할지, 관계 부서와 전문가들이 함께 논의해보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한편 아산시는 이번 설 명절을 맞이해 사회복지시설 및 무료 급식시설 총 42개소에 18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독립유공자 등 국가유공자 1099명에 3억400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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