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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 천안시는 농협은행(주) 충남본부, 충남신용보증재단과 25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15년 이상 무사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가 개인택시 면허 취득 시 개인택시 양수 융자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백남성 농협은행 충남본부장,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및 천안시 건설교통국․과장, 농협과 충남신용보증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개인택시 면허 양수 융자지원은 법인 택시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 및 동기 부여 등 택시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으로 택시 서비스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규모는 1인당 최대 1억 원 이내이며, 천안시와 농협은행은 각 1억원 씩 출연금을 출자하고, 재단은 출연금의 12배(24억원)를 보증한다.
또 시는 대출기간 10년 동안 대출이자 중 1.5%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대출 조건은 2년 거치 8년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이고, 대출상환 완료 시까지는 개인택시 운송사업 면허를 양도할 수 없다.
신청 자격은 천안시에 주민등록상 거주하고 있는 15년 이상 무사고 법인택시 운수종사자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오늘 협약식은 개인택시로 운영할 수 있는 대출 조건 지원 체계를 좀 더 세밀화 하는데 의미가 있고, 제도정비가 이루어졌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부담없이 개인택시 사업자 전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재정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남성 농협은행 충남본부장은 "박상돈 시장님괴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님을 모시고 15년 이상 무사고 운수종사자 개인택시 양수 대출 지원 협약을 갖게되어 반갑게 생각한다. 충남신요보증재단과 저희 농협은 지역금융기관으로써 소상공인 경제발전 육성지원에 함께 저극적으로 맞춰가겠다.”고 말했다.
김두중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을 결정해 주신 박상돈 시장님과 백남성 농협은행 충남본부장님께 감사드린다. 천안시는 개인택시 양수 이자 지원과 농협에서는 저리자금 지원을 해주시기 때문에 금융부담을 덜어주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 우리 재단 또한 지역경제의 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는 업무협약 이후 2월 중으로 대상자 모집 공고를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선정해 4월부터 지원 신청 및 대출이 실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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