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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기온이 떨어지고 눈까지 내려 교통사고 우려가 크다. 눈길이나 빙판길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발 빠른 제설작업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대설과 한파 그리고 난방비 폭탄 등 서민과 취약계층에게 더욱 혹독한 겨울일 수밖에 없는데 에너지 취약계층은 없는지 현장으로 직접 가서 살피고 대책을 만들어 취약계층의 난방을 안전하게 보장하고 한파 피해는 특히 경제·사회적 약자들에게 집중되므로 취약계층에 대한 안전장치를 다시 한번 더 점검하는 위민행정을 펼쳐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휠체어를 탄 장애인은 시야가 낮아 전방 계단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있어 계단 추락 사고가 일어날 수 있다던데 휠체어를 이용하는 시민을 위한 계단 안내표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계단이 있음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안전장치, 계단과 엘리베이터 동선분리, 또는 사회적 약자 등이 승강기를 안전하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설치하거나 설계 시 각종 시설물을 반영하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걷게는 못해도 최소한 일어서게 도울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사회 구성원 한사람 한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에서 출발해 보이지 않는 작은 빈틈까지 꼼꼼히 챙기고 약자와 취약계층을 보듬어 안는 세밀한 지원대책을 모색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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