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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공사·용역 발주 급증…지역경제 희망 불씨

기사입력 2023.02.0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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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3조 4281억 원보다 6922억 늘어…SOC 국비 추가 확보 ‘효과’
    상반기 65% 신속 집행
    [시사캐치] 충남도 내 올해 공공 건설공사건설엔지니어링 사업 발주 금액이 지난해보다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사상 첫 정부예산 9조 원 시대 개막에 따른 효과로, 도는 공공 건설공사건설엔지니어링 사업 발주 금액의 65%를 상반기 내에 집행, 글로벌 경제 위기로 얼어붙은 지역경제에 희망의 불씨를 지필 계획이다.

     

    2일 도에 따르면, 올해 도와 시, 공공기관이 발주하는 건설공사와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은 총 50974120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542934281억 원보다 6922억 원, 20.19% 증가한 규모다.

     

    지방도 정비 사업 등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을 대폭 확보한 결과로 풀이된다.

     

    유형별 발주 금액은 건설공사 358535210억 원, 건설엔지니어링 사업 15125993억 원이다.

     

    이 중 도에서 발주하는 공사용역은 3048260억 원이다.

     

    주요 공사 및 금액은 두마노성 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 931억 원, 충남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공사 824억 원, 칠산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 305억 원 등이다.

     

    군은 천안 5654852억 원 서천 3301239억 원 공주 961024억 원 홍성 253881억 원 아산 299852억 원 등 총 328112752억 원이다.

     

    군 주요 사업으로는 입장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 385억 원 우성(동대, 상서, 대성) 마을하수도 설치 사업 172억 원 온양천 지방하천 정비 사업 200억 원 남원천 생태하천 복원 사업 254억 원 비인 다사지구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 170억 원 예산정수장 확충 사업 283억 원 등이 있다.

     

    국가철도공단과 한국중부발전,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은 94911055억 원의 건설공사와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을 발주한다.

     

    또 도교육청은 4473184억 원,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845770억 원,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32181억 원의 건설공사건설엔지니어링 사업을 발주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발주 계획을 도내 건설 관련 단체와 기업 등에 배포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도 건설정책과(041-635-46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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