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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자원연구소, 생산단계 수산물 유해물질 안전성조사
[시사캐치]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23 수산물 안전성조사 세부추진계획’을 수립, 생산단계 수산물의 안전성조사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는 생산단계(해면·내수면 양식장) 및 출하 전 단계(위·공판장) 시설 1069곳을 대상으로, 250건 이상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는 연간 생산량 500톤 이상 다생산·다소비 품종 중 우선순위에 따라 중점관리 품종 대상인 넙치는 연 1회, 관리품종 4종(뱀장어, 조피볼락, 송어, 미꾸라지)은 3년 내 1회, 그 외 일반품종은 5년 내 1회 실시해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조사 결과는 연구소 누리집(http://www.cn.go.kr/fisherylMain.do) 에 정기적으로 공개하고, 부적합 수산물 발생 시 안전기준을 위반한 수산물에 대한 출하연기, 용도전환, 폐기 등 조치와 함께 부적합 이력 시설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양식장 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시설 24개소에 대한 정기 조사 및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패류생산 해역에 대한 안전관리도 계속 추진한다.
내년부터 시행하는 어류 동물용의약품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ositive List System, PLS) 도입 대응을 위해 정밀분석 장비 구축 예산 3억 9000만 원도 확보했다.
연구소는 조사 물량 및 분석항목을 점차 확대해 생산단계 수산물 안전관리 체계를 견고히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전병두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생산단계 수산물에 대해 철저한 안전성조사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수산물 생산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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