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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는 2020년 기준 전국 어촌 어가인구가 2000년 대비 61.4% 감소하고 오는 2045년에는 어촌 지역 491개 중 87%가 소멸 고위험지역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어촌의 경제·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신규 인구 유입을 유도하는 등 어촌의 활력 제고를 위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어촌지역 300개소에 3조 원을 지원하며,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300억 원)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100억 원) △어촌 안전 기반(인프라) 개선(50억 원) 등 세 가지 유형으로 추진한다.
우선 내년 1월까지 내년도 사업대상지 전국 60개소(유형1 5개소, 유형2 35개소, 유형3 20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지난달 26일 ‘2023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공모 가이드라인’을 배포한 바 있으며, 지역주민과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순차적으로 이번 권역별 공모 설명회를 진행키로 했다.
도가 참여하는 13일 설명회는 대전역 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충남·인천·경기권역을 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도는 해수부 어촌뉴딜300사업에 33개소(3066억 원),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시범사업에 1개소(70억 원)가 선정돼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왔다.
도는 이번 어촌신활력증진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지역주민, 시군과 선제적으로 협력해 내년 사업대상지 12개소를 발굴하고 사업계획을 수립·검토하는 등 공모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주요 내용과 내년 사업대상지 선정 계획, 공모 방법 및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안내받고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모색해 내실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신청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과장은 "어촌뉴딜300사업과 연계해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고 지역 어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관련 시군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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