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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흠 지사 “팀장 간담회”…무엇이든 이뤄내겠다는 생각으로 업무 추진해달라

기사입력 2023.02.20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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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무 추진 과정서 예산 등 어려움 때문에 포기하면 안 돼…예산 확보 최선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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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실질적인 민선 8기 출범 첫 해를 맞아 각 부서 팀장들의 역할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2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농림축산국, 농업기술원, 해양수산국, 동물위생시험소, 산림자원·수산자원·축산기술연구소 팀장들과 올해 두 번째 팀장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지난해까지 도정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했다면 올해는 본격적인 성과창출을 위한 첫 해라며 "성과창출을 위해서는 도정의 허리인 팀장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취임 이후 평소 관심이 많았던 농림·축산·해양분야 팀장과의 대화에서는 충남의 발전과 도민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행정에 임해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 지사는 "어떤 업무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려고 하면 효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무엇이든 이뤄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돈이 되는 미래 유망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토대를 마련했다. 농업이 발전하지 않으면 절대 선진국이 될 수 없다. 농어촌에 젊은 청년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해 청년농업인 유입·육성계획 수립 청년농업인 영농육성 단지 330ha 조성 청년농업인 스마트팜 지원 간척지의 첨단양식단지 조성 등 농어업의 미래 유망산업 전환 토대를 마련한 바 있다.

    미래 먹거리인 해양수산 분야에 대해서는 양식업의 중요성과 서해안 관광자원의 개발을 언급했다.

     

    김 지사는 "충남은 서해안 천혜의 자원을 가지고 있는 바다의 고장으로, 국제 해양관광 허브로 도약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 서해안 섬의 특장을 살린 관광개발과 첨단양식 단지를 활용한 기르는 어업, 항만·물류 확충 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예산 문제로 고민하지 말라"공모 등을 통해 큰 틀에서 확보할 수 있는 부분은 더욱 확보할 계획이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이 있더라도 가야하는 부분이 있으면 정책을 마련해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직원들은 평소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었던 인력, 예산 등 부문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으며, 김 지사는 빠른 시일 내 제도 개선 및 보완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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