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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폼과 엠블럼, 초대 선수단 등 소개, 모두가 비장한 출발을 함께 응원
천안시티FC는 지난 21일 천안시청 봉서홀에서 출정식을 열고 천안시민과 축구팬들에게 프로 무대 첫 시즌에 나서는 각오와 의지를 공표했다.
이날 출정식에 참석한 천안시티FC의 구단주인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해 이종담 천안시의회 부의장, 이정문 국회의원, 한남교 천안시체육회장, 유홍준 천안시노인회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은 천안시티FC의 비장한 출발을 함께 응원했다.
천안시티FC는 새 시즌 선수단이 착용할 유니폼과 유니폼에 새겨질 엠블럼을 소개하고, 구단의 비전이 담긴 ‘원 스피릿(One Spirit), 원 미션(One Mission), 원 퓨처(One Future)’라는 슬로건도 공개했다. 비전에는 천안시티FC 구성원과 구단을 아끼는 모든 분들의 응원을 모아 한마음으로 하나의 목표를 품고 같은 미래를 그려나가자는 의지를 담았다.
이날 박남열 감독을 필두로 한 선수단은 팬들과 처음으로 만나 인사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김창수 플레잉코치를 비롯한 일부 선수들은 팬 사인회로 시민들과 거리를 좁혔다.
천안시티FC는 오는 3월 1일 오후 1시 30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2 2023’ 개막전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를 1주일 앞두고 있다.
박남열 감독은 "시민 여러분과 축구팬들이 많은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우리의 경기를 기다리고 계실 것으로 생각하는데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힘든 동계훈련을 거쳤다”면서, "간결하고 화끈한 공격축구를 보여드려 ‘저 팀은 무언가 다르다’라는 느낌을 드릴 수 있도록 재미있고 인상적인 경기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출정사를 통해 "천안시티FC가 프로 무대에 도전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고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선수들은 자부심을 갖고 당당한 경쟁, 열정적이고 공정한 경기를 통해 우리 시민들에게 힘과 용기를 심어주기를 바란다.
천안시티FC가 시민들에게 사랑과 응원을 받는 프로구단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수 있도록 천안시에서도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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