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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청소년 77명 중 72명 청소년의회 필요하다

기사입력 2023.02.24 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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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숙 의원, 세종시 청소년의회 조례 제정 설문조사 및 간담회 개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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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캐치] 김효숙 세종시의원은 세종시 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기 위해 실제 활동하게 될 지역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고 24일 밝혔다.

     

    김효숙 의원은 23일 남세종청소년센터 1층 로비에서 청소년의회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시의원의 역할과 활동, 청소년의회 조례 제정의 의미 및 절차 등 전반적인 설명과 함께 청소년들의 생각을 수렴했다.

     

    77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설문조사 결과 청소년의회가 필요하다는 답변은 72, ‘필요없다는 답변은 5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의회가 운영된다면 참여하겠냐는 질문에는 53명이 참여한다고 답변했다.

     

    부대 의견으로는 보다 많은 학생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의 홍보 시스템 구축 봉사활동 점수 등 인센티브 필요 의원 제안이 정책 등 결과물로 도출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동 지원 등이 있었다.

     

    김 의원은 또 세종학생회연합회인 한울임원진과 24일 세종시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조례 시행의 의미와 역할 등에 관해 심층 논의했다.

     

    송유정 한울 회장은 "청소년이 목소리를 직접 낼 수 있는 창구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점은 크다. 실질적 효과를 내기 위한 의회 운영 방식의 마련이 전제되어야 하며, 구성 후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나갈지는 청소년의원들의 몫이라고 말했다.

     

    최준호이연관김희서 부회장은 "초등학생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가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연령층으로 보여진다. 다른 청소년 활동기구와의 차별화 및 의원 역할 강화가 필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효숙 세종시의원은 "아이들을 객체가 아닌 주체로 인정하고,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할 수 있는 적극행정력이 발휘될 때 세종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을 수 있다. 청소년들과 충분한 소통을 통해 얻은 결과물을 조례에 잘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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