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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캐치]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노인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마련하여 교통 유관기관과 함께 총력을 기울여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위원회는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가 232명으로 21년보다 15.3% 감소하였으나 65세 이상 노인 사망자가 121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52.2%를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정기회의시 도 경찰청장에게 도로 관리기관,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교통연수원, 교육청 등 유관기관이 협업하여 노인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특별대책을 수립할 것을 의결하였다.
오늘 제36차 정기회의에서 충남경찰청으로부터 ‘노인 교통사망사고 감소 종합대책’ 안건을 보고받고, 지역별 여건에 맞추어 촘촘한 맞춤형 대책을 유관기관과 함께 강력하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주요 추진내용은 △노인보호구역 지정확대와 노인 교통사망원인 분석에 따른 예방대책 △차도와 인도 구분 차폐 등 교통안전시설 확충, △찾아가는 홍보교육 실시, △노인 운전자 맞춤형 계도활동 등이다.
구체적 실천방안으로는 도내 758개소 노인보호구역에 대하여 보행환경 및 교통안전시설 등을 시군과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감속운행 유도, 보행자 통행로 확보, 야간 시인성 개선 등 교통안전시설물을 보강할 계획이다. 또한 노인들의 통행이 잦은 구간에 대하여 추가로 노인보호구역을 지정하여 관리하기로 했다.
도내 경로당 285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 동영상을 활용한 "찾아가는 노인 교통안전 교육”을 도로교통공단, 교통연수원과 함께 실시한다. 특히 봄철 활동이 많아지는 3월과 농번기 사고가 빈발하는 9월에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교통사고 빅데이터 분석 결과 노인 운전자 사고가 증가하는 5월과 10월을 집중 홍보계도 기간으로 설정하고 안전띠 및 이륜차 안전모 미착용,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집중 계도 활동을 통해 고령 운전자가 경각심을 가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야간 취약시간대, 보행자 사고다발 지역 순찰을 강화하여 노인 등의 교통약자 발견 시에 교통약자를 주거지 등 안전한 장소까지 이동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안전귀가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위원회는 "봄 행락철 교통안전대책”을 수립하여 추진할 것을 의결하여 도 경찰청장에게 지휘했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관계기관 합동 안전시설 점검으로 위험요소 사전 제거 △축제장행락지 등 혼잡지역 교통 소통관리 △사고 요인별 맞춤형 현장단속 △봄철 졸음운전 경각심 제고 홍보 강화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안전계획 수립 및 안전활동 강화 등 5개 시책의 세부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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